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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K2 정상 도전

중앙일보 2012.06.21 00:37 종합 24면 지면보기
배훈희(左), 김홍빈(右)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일 ‘영산강살리기사업 완공 기념 2012 김홍빈 K2 원정대’가 K2 등정을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살리기 사업 완공 기념

원정대는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산악인이자 영산강 자전거길 홍보대사인 김홍빈(48) 대장과 배훈희(43) 대원으로 구성됐다. 히말라야의 K2는 해발 8611m로 에베레스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 째로 높은 봉우리다.



원정대는 7월 초 베이스 캠프(해발 5000m)에 도착해 7월 말과 8월 초 사이 K2 정상에 오른 뒤 8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 등반 도중 조난당해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으나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또 세계 8000m급 14개 봉우리 중 에베레스트·초오유 등 6개를 등정했다. 이번 K2 등정에 성공하면 7개를 정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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