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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마늘 캐고 태안 바다 즐기고

중앙일보 2012.06.07 00:42 종합 24면 지면보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충남 태안지역에서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은 이달 중순부터 개장한다.


이달 중순 해수욕장 개장
해삼·백합꽃 축제 잇따라

 8일부터 24일까지 소원면 모항항 일대에서는 ‘제1회 태안군 모항항 해삼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2007년 12월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해삼, 우럭, 광어 등의 치어 방류 행사와 무료 해삼시식회 등이 열린다. 치어 방류행사에는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에 다녀간 자원봉사자와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바다낚시대회, 수산물 깜짝경매, 수산물 중량 맞추기, 즉석 사진 찍기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8일 오후 2시 축제장 인근 천리포수목원에서는 ‘해삼의 다양한 생리학적 유용성과 산업기반 구축 및 글로벌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충남 수산관리소는 지난해 모항항 일대에 2500㎡규모의 해삼양식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수연 태안군 부군수는 “해삼 양식은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해삼 가공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16~17일 남면과 소원면, 원북면 등 태안 6쪽 마늘 주산지에서는 태안 6쪽 마늘 캐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체험비용은 마늘 1접당 1만6000원, 양파 20㎏ 1망에 8000원, 감자 10㎏ 1망 당 8000원이다. 체험인원에 따라 마늘 3~6접, 양파와 감자는 1망씩을 캐갈 수 있다.



  또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남면 신온리 일대 ‘네이처월드’에서는 ‘태안 백합꽃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 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월 열린 튤립꽃축제에 이어 두번 째 열리는 꽃 축제다. 백합, 글라디올로스, 달리아, 아게라덤 등 다양한 꽃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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