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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위스프랑화 해외사채 발행

중앙일보 2012.06.07 00:32 경제 6면 지면보기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2억1500만 스위스프랑(약 2630억원) 규모의 해외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LG전자가 해외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5년 만이다. LG전자는 “이번 해외사채 발행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을 위한 것이며,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출처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스위스프랑 차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가 만기인 LG전자 차입금 규모는 총 1조4000억원이다.


표면금리 2.0% … 2630억 규모

 채권 발행 조건은 표면금리 2.0%이며, 만기는 4년5개월이고 상환기일은 2016년 12월이다. LG전자는 동일한 국제신용등급(S&P BBB-) 기준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물 중에서 금리가 가장 낮고, 발행 규모는 가장 크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당초 발행 규모를 1억5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예정했으나,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스위스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규모를 확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고, 중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4주 동안 주간사를 통해 계약 체결 등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초 채권 발행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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