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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노하우 교보생명 양도성 경인노블리에센터장

중앙일보 2012.06.05 02:23
교보생명 양도성 경인노블리에센터장이 효율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사업용 계좌와 법인 전환 활용하면 절세 가능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는 세테크도 최고의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개인사업자의 ‘성실신고확인제도‘란 무엇이며, 그에 따른 절세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교보생명 양도성 경인노블리에센터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성실신고확인제도,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데



“수입이 일정금액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소득세를 신고 할 때 신고내용이 적정한지, 세무사에게 확인 받아야 한다. 이 제도가 성실신고확인제도다. 자영업자들은 세무지식도 부족하고 도와줄 전문인력도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그간 소득을 신고할 때, 업무와 무관한 경비를 필요경비라고 신고하는 사례가 많았다. 고의가 아니었다 해도 이는 결국 세금을 탈루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성실신고확인자(세무사)에게 입증 책임을 지우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다. 대상자나 확인자 모두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제도라고 할 수 있다.”



- 구체적으로 누가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대상자는 성실신고를 확인하는 세무사를 선임해야 한다. 이후 납세지 관할세무서에‘성실신고확인자선임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농업의 경우 수입금액 30억원 이상자, 제조업·음식숙박업·건설업·금융 및 보험업은 15억원 이상자가 대상이 된다. 또한 서비스업이나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은 7억5000만원 이상 수입이 있을 때 이번 제도의 대상이 된다. 세무사는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현황, 주요사업내역 현황, 수임금액 등을 확인하게 된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 혹시 불이익은 없나?



“이렇게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면 확인 비용의 60%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해준다. 소득세를 신고할 때 의료비·교육비공제를 허용하고, 종합소득세신고기한을 1개월 연장해주기도 한다.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을 때는 불이익이 따르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출세액의 5%를 가산세로 내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또 세무조사의 사유가 될 수도 있다.”



- 그렇다면 이에 따른 절세방안은 없는지.



“물론 있다. 첫째, 사업용 계좌를 잘 이용해야 한다. 먼저 사업과 관련해 자금 거래를 할 때는 금융기관의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 인건비·임차료를 지급하거나, 받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거래 대금을 다른 계좌를 통해 받으면 가산세 부과대상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둘째, 세금계산서도 주의해서 관리한다. 성실신고확인과정에서 세무사는 세금계산서도 일일이 확인한다. 따라서 개인사업자는 입증 가능한 세금계산서를 평소 잘 챙겨두어야 한다.”



-개인사업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법인 전환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수입금액이 일정기준 이상인 ‘개인사업자’들이 대상이다. 때문에 사업규모나 여러 가지 사항을 충분히 검토한 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이 있다. 개인사업은 유지하되 법인사업체를 추가로 신설해 같이 운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다. 개인사업 부분은 조금씩 줄여 나가고, 법인사업은 확대해 나가는 식이다. 법인으로 전환해도 또 다른 절세방안을 따져야 하기 때문에 복잡해 질 수 있다. 급여수준, 배당정책, 퇴직금 규정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 제도와 관련해 현재 노블리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요즘에는 성실신고확인제도에 대한 상담이 일주일에 4~5건씩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분들이 위에 언급한 것처럼 법인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문의를 해온다. 현재 센터에는 약 50여 명에 이르는 웰스매니저가 있다. 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20여 명에 이르는 자문단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물론 수익률 1%를 높이기 위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절세전략 역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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