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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쿨비즈 룩 캐주얼화

중앙일보 2012.06.05 01:51
바레베르데의 ‘M5X0042’는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드레스 슈즈다. 방수와 투습 기능으로 종일 신고 있어도 발을 쾌적하게 해준다.



매끈한 디자인에 방수·투습 기능 갖춰 종일 가뿐한 발걸음

강렬한 햇볕과 30℃를 육박하는 온도. 이제 겨우 6월에 접어들었지만 몸으로 느끼는 계절은 한 여름 같다. 이럴 때는 쿨비즈(cool+business, 직장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일하는 것) 룩이 최고다. 체감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춰주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체온을 높이는 어깨 패드 등은 빼버린 옷들이 등장하고 있다. 신발도 쿨비즈 룩에 동참하고 있다. 발을 시원하게 해주는 방수·투습 기능의 캐주얼화들을 TPO(Time, Place, Occasion: 옷을 경우에 맞게 착용하는 것)에 따라 나눠봤다.



“오늘은 뭘 입을까?” 직장인이라면 아침마다 하는 고민이다. 그날 입는 옷은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 요즘 같이 날이 갑자기 더워지면 조금이라도 시원한 소재의 옷을 찾고 간편한 차림을 하게 된다.



 쿨비즈 룩에 있어 가장 고민은 신발이다. 남성들은 발이 드러나는 샌들을 신고 일할 수 없어 더 문제다. 아무리 시원한 소재의 바지와 셔츠를 입어도 발에서 땀이 나면 몸이 무겁고 하루 종일 피곤하다. 발은 생리학적으로 28~32℃ 사이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땀에 젖은 발을 오래 방치하면 불쾌함은 물론, 물집이 발생하거나 곰팡이균에 감염될 수 있다.



 이때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좋은 캐주얼화를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능성 캐주얼화 하나면 다양한 상황과 장소, 시간에 맞춰 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데일리 오피스 룩=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인체를 구성하는 뼈는 260여 개로 이 중 50여 개가 발에 있다. 수백 개의 신경과 혈관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곳도 발이다. 인체의 제일 낮은 곳에 위치하지만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더구나 직장인이라면 하루 8시간 이상 신발을 신은 채 활동하기 때문에 어떤 신발을 신는 지가 그 날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어텍스 캐주얼화는 갑작스럽게 비를 맞아도 새지 않는 방수 기능을 가진다. 동시에 신발 내부의 땀은 배출해 하루 종일 발을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로 보호한다. 바레베르데의 ‘M5X0042’은 질 좋은 소가죽 소재와 매끈한 디자인의 드레스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오피스 룩에 잘 어울린다. 고된 업무로 몸은 지쳐도 발만큼은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성 신발이다. 가격 20만원대.



● 프라이데이 캐주얼 룩=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캐주얼 프라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넥타이를 풀고 티셔츠와 청바지 같은 자유로운 복장을 할 수 있는 날이다. 자유롭게 입고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반면 스타일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더구나 금요일 저녁 특별한 약속이라도 돼 있다면 집을 나서기 전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바레베르데 ‘M5X0040’는 브라운 컬러의 드레스 슈즈다. 블레이저, 데님과 자연스러운 매치가 가능해 스타일리시한 주말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금요일 저녁 친구와의 약속이나 애인과의 데이트가 있을 때 신으면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된다. 드레스 슈즈지만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도 문제 없다.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어져 외부의 물기를 차단하는 방수기능, 땀은 배출하는 투습 기능이 있으며 오랜 시간 걸어도 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준다. 가격 20만원대.



● 주말 트래블 룩=6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떠난다는 기쁨에 옷과 세면도구 등 이것저것 짐을 꾸리다 보면 어느새 빵빵해진 가방을 발견한다. 여행을 갈 때 잘 챙겨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신발이다. 많이 걸어 다녀야 하는 여행의 특성상 발이 불편하지 않은 신발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투박한 운동화를 신으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이 품위 있는 장소를 찾을 때 어쩐지 기가 죽는다. 최근에는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소재를 쓴 남성 구두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고어텍스 소재지만 등산이나 트레킹에 신는 신발이 아니라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드레스 슈즈다. 고어텍스 캐주얼화 바레베르데 ‘M5X0004’는 오래 걸어도 집에서 갓 나온 마냥 발을 보송보송하고 쾌적하게 지켜준다. 경쾌한 브라운 컬러로 여러 장소와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을 갔을 때도 유용하다. 가격 20만원대.



TIP 고어텍스 캐주얼화는=고어텍스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탁월한 기능성 섬유다. 수증기 분자보다 크고 물방울보다 작은 미세한 구멍을 통해 습기는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물이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다. 고어텍스 캐주얼 신발은 견고한 방수기능에 투습성까지 극대화해 일상 속에서 직면하는 여러 기후 환경에서도 발을 편안하게 보호한다.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사진=고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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