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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과학 상상력 키우기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

중앙일보 2012.06.05 00:38
과학에 관심이 많은 자녀들에게 다양한 관련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국토·교통·해양 관련 기술 산업의 면모를 총망라해 볼 수 있다. 전시회, 오픈 포럼, 연구성과 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같은 학계·기업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에 학생,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와 부대 행사도 풍성히 마련됐다.


즉석 얼음과자, 풍력 레저보트…4개 테마관 체험거리 풍성

세계 최고의 초고층 건물 시공기술을 보고 싶다면 행사장 중 ‘국토관’을 찾으면 된다. 이 곳에서는 또한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신기술이 적용된 실물크기 모형 하우스도 전시된다. ‘교통관’의 배터리교환방식 전기버스 모형이나 430km/h급 초고속열차 모형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10여 개 기관 참여 연구 성과 대거 선보여



 ‘해양관’에서는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헤어케어 시제품이나 여러 기능을 가진 화장품들이 선보인다. 모두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이다. 또 풍력 레저보트, 선박운항 시뮬레이터도 전시돼 눈을 즐겁게 한다. 해양관 안에는 극지 연구소 홍보관도 꾸려진다. 남극 제2기지 건설 사업을 소개하고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의 모형을 보여준다.



 행사 중 진행되는 어린이 과학교실에서는 액체질소로 즉석얼음과자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축포를 쏘아 올릴 수도 있다. 공기대포로 촛불을 끄며 공기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작용-반작용 풍선 릴레이를 통해 공동체 단합의 정신을 배우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전시는 1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국토관·교통관·해양관·특별관의 총 4개 테마관으로 이뤄졌다. ‘국토해양 R&D, 미래를 향한 녹색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선보이며 체험관에서는 국토해양 R&D기술을 체험하고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족단위의 일반인과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마르코 템페스트의 아이팟 마술’을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쌍방향 연출로 유명한 마술이다.



 명사와 함께 하는 점심은 어떨까. 세계적 석학인 미하일 트립(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 건축도시계획과 명예교수), 케네스 셔먼(미국해양대기관리처 세계대양생태계프로그램감독)이, 녹색도시공모대전 수상자 및 해양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함께 ‘명사와의 점심식사’ 시간을 갖는다.



 ‘독도 심해 탐사’ ‘미래의 도시와 건축’‘바다의 길, 미래의 길 해저터널’처럼 국토해양 R&D분야의 과학 영상물이 방영되는 ‘시네마 라운지’도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Hall D)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경품을 내건 퀴즈 이벤트 ‘국토해양 R&D 골든벨’이 열려 국토해양 R&D 분야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 관계자는 “일반인들 참여 프로그램 외에,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R&D 우수성과 발표회·기술이전설명회·투자유치설명회는 전문가와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의=02-2152-5004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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