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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대서 만나는 한국 춤 명인들

중앙선데이 2012.06.02 18:26 273호 23면 지면보기
한국 춤의 산증인인 올해 여든다섯의 동갑내기 춤꾼 이매방(왼쪽)과 김백봉(오른쪽)이 한 무대에 선다. 목포 권번 출신의 이매방은 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요, 최승희의 제자인 김백봉은 부채춤과 화관무를 한국의 상징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고령의 두 대가가 함께 춤추는 시간은 5분, 나머지 춤사위는 이매방의 부인인 김명자와 김백봉의 딸인 안병주가 이어간다. 이들 한국 춤의 대가를 위한 헌정 무대에는 ‘화관무’와 ‘굴레’의 김말애, ‘승무’의 임이조, ‘숨’의 김매자, ‘태평무’의 정재만, ‘살풀이’의 김명자, ‘입춤’의 국수호, ‘부채춤’의 안병주, ‘진쇠춤’의 조흥동 등 한국 춤의 명인들이 총출동한다. 원장현(대금), 최종관(아쟁), 김귀자(가야금) 등 당대의 고수들이 흥을 돋운다. 공연을 기획한 진옥섭 예술감독은 “한국 무용의 정통을 제대로 맛볼 시간”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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