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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T에 의료 접목 ‘라이프케어’ 시장 진출

중앙일보 2012.05.31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삼성전자가 올 2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X선 ‘XGEO’.
삼성전자는 2009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완제품 및 부품 위주이던 정보·통신·AV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사업 구조에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의 영역을 추가해 21세기형 사업구조로 변신하겠다는 게 골자다. 새로 추가되는 사업 분야는 의료·바이오, 환경·에너지, 편의·안락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영역(라이프케어)이다.



삼성전자는 전자산업과 타 산업간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5~10년 후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바이오칩, 의료기기, u헬스 등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2009년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HME(건강·의료 기기) 사업팀을 신설하고 혈액검사기를 출시했다.



2010년에는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국내 영상 의료기기사업 일류화에 기여하기 위해 메디슨 지분 43.5%를 인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소비자가전(CE) 기술력이 메디슨의 영상의료기기 사업 노하우 및 개발능력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 2월 메디슨은 삼성전자의 계열회사로 편입돼 ‘삼성 메디슨’으로 개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2월 프리미엄 디지털 X선 ‘XGEO’ 시리즈를 출시해 의료기기 사업 분야의 제품 라인업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대형 병원을 위해 개발된 ‘XGEO GC80’은 고성능 디텍터와 뛰어난 영상처리 기술로 기존 기계에 비해 방사선량은 낮추면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삼성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핸들링’ 기능이 적용돼 기기 작동도 손쉽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에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X선 기기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로 세계 의료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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