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예정 … 연장될 수도
하지만 정치권에선 최근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짓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 변호사는 2009년부터 2년간 삼화저축은행의 고문변호사를 지낸 경력 때문에 지난해 민주당으로부터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구명 로비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공격을 받았다. 박지만 회장도 신 명예회장과의 개인적 친분 때문에 민주당의 타깃이 됐다.
이와 관련해 서 변호사는 지난 18일 민주통합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의 형인 송영천 변호사를 최근 자신이 설립한 법무법인 새빛의 회장으로 영입했다. 자신은 앞으로 변호사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피력했다고 한다. 한 지인은 “정당한 변호사 활동도 현 상황에선 정치적 공격 소재로 악용당할 소지가 크다고 보고 휴직계를 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서 변호사의 연수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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