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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서류를 위조해 부정

중앙일보 2012.05.31 00:00 종합 20면 지면보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서류를 위조해 부정 입학한 인도 유학생 6명을 적발해 제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KAIST는 2011·2012학년도 정원외로 선발한 인도 남자 유학생 A(20·2년), B씨(21·2년) 등 6명이 입학 당시 임의로 제출한 인도 수학 올림피아드(Indian 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수상내역을 위조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 14일 제적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외로 선발된 유학생들은 2학년 1학기를 마칠 때까지 전공이 정해지지 않는다. KAIST는 이들의 수상경력 위조에 인도 유학생 D씨(25)가 개입한 사실도 밝혀냈다. 그는 박사과정에 다니다 학부생들의 시험 답안지를 채점하면서 임의로 변조했다가 2010년 3월 제적됐다.



 KAIST 두원수 홍보실장은 “이번에 제적당한 학생들은 입학서류를 D씨를 통해 제출했는데 수상경력 서류가 조작된 사실을 몰랐으며, D씨는 학생들에게 돈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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