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는 골프를 사랑했던 완도의 섬 소년이 세계를 호령하는 골프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당시 미국행을 택했던 계기에 대해 “한국과 전혀 다른 골프 환경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슬럼프 극복 방안을 묻는 질문엔 “슬럼프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슬럼프란 없다. 대회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든든한 부인과 항상 응원해주는 딸 이야기도 꺼냈다. 방송에선 최 선수가 아마추어 골퍼들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