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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신소재 그래핀 분야 집중 지원 산업체와 제품 개발 융합 연구

중앙일보 2012.05.30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는 물리·화학·나노공학 지식이 융합된 분야를 연구한다. [사진=세종대]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는 2010년 세종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되면서 그래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래핀 연구소 홍석륜(물리학과 교수) 소장은 “그래핀 분야는 물리·화학·나노공학 지식이 융합돼야 하는 첨단 연구 분야”라고 말했다. “융합 전문 연구인력 배출과 ‘그래핀 나노복합구조와 전자소자개발’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핀은 흑연의 분자단위 물질로 강도·탄성·전기전도도 등이 지구상 어떤 물질보다 뛰어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물리학회는 그래핀에 대해 ‘미래 정보기술을 바꿀 가장 주목할 만한 신소재’로 소개했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선 10대 미래유망 기술에 포함시켰다.



201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돼 9년 동안 연간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10억 원의 지원도 받게 됐다. 세종대 자체적으로도 그래핀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초창기 7명의 교수와 6명의 전임연구원으로 출발했던 그래핀 연구소는 현재 전임교수 10명, 전임연구원·연구교수 9명, 석·박사 대학원생 30여 명 등 총 5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규모의 프로젝트가 자리잡았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 성장과 물성에 관한 기초연구 ▷MBE·CVD 방법을 이용한 그래핀 성장기술 개발 ▷그래핀 성장을 위한 화학적 합성 실험 ▷초고속소자 기술연구 ▷그래핀 수송특성 연구 ▷그래핀의 물리적 특성 측정 연구 ▷그래핀을 활용한 반도체나노소자 개발 연구 등 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홍 소장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그래핀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리·화학·나노공학 융합기술도 함께 개발돼 학문적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대는 그래핀 연구 외에도 IT(정보통신기술)·BT(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한 ‘휴대용 뇌파 측정과 조절기’ 개발과, IT와 건축공학과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축물 관리 시스템’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이들 연구과정에는 기술과 관련된 산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융합연구의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세종대 정보통신공학 김형석 교수는 “제품화를 고려한 융합연구가 미래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070-7137-1237 홈페이지 www.sejo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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