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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공기가 깨끗해야 몸이 건강해집니다”

중앙일보 2012.05.30 03:30 5면 지면보기
많은 병의 시작은 폐기능 약화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현재 편강한의원은 서초, 명동, 산본, 안산, 부천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간은 폐로 호흡하는 대표적인 생명체다. 동양의학에서는 인간은 코를 통해 대기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입으로는 땅의 곡식을 먹으며 생명을 이어간다고 한다. 한없이 복잡해 보이는 인간의 삶이지만 이 두 가지에 의해 생명이 이어진다. 호흡과 섭취, 두 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굳이 경중을 둔다면 어느 것이 우위에 있을까.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아토피·비염·천식…폐기능 강화로 치료 가능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은 “우리는 흔히 먹을거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때문에 유기농 먹거리나 친환경 먹거리에 집착하고, 깨끗한 음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열흘 이상을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못하면 단 몇 분도 견디지 못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볼 때 섭취보다 호흡이 생명과 더욱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호흡을 해야 숨을 쉬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고, 호흡의 중심에 폐가 있다. 서효석 원장은 “폐는 호흡만 하는 것이 아니다. 동양의학에서는 폐를 대자연과 기운을 주고받으며 인체의 모든 기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본다”라며 “그러므로 건강해지려면 폐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연의 기운을 최대한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폐가 건강해지면 모든 기관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제 기능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서효석 원장은 “오염된 공기와 물질, 병원균이 몸 속으로 들어와도 이를 제대로 정화하거나 걸러내지 못해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에 가래가 끼게 된다”며 “편도선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1차 방어선이라 할 수 있는데, 편도선이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무리하게 되면 그 힘을 잃게 되고, 이윽고 전체적인 면역체계도 힘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감기, 비염, 축농증, 중이염, 천식, 폐렴 등 난치성 질환으로 확대된다. 오장의 으뜸인 폐의 기능을 강화해야 우리 몸의 최고 방어선인 편도선이 튼튼해지면서 면역체계가 바로 설 수 있다”며 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편강한의원은 많은 병의 시작이 폐 기능의 약화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그 때문에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처방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폐가 튼튼한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별도의 치료 없이 금세 완치가 된다. 이어 기관지염·폐렴·축농증·기관지 천식·편도선염·기관지확장증·폐기종·폐섬유화 등의 각종 호흡기질환과 폐질환의 위협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서효석 원장은 “면역체계가 바로 서면 아토피·비염·천식과 같은 3대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기미·여드름·건선·검버섯과 같은 각종 피부질환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며 “실제로 편도선염 환자들은 폐 치료요법을 통해 대부분이 치료되었으며, 아토피·비염·천식으로 한의원을 찾아온 환자들 역시 폐를 강화시키는 한약 요법과 식습관 교정으로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효석 원장은 “ 난치병이라 말하는 질병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폐 치료로 폐를 강화한다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 자신의 삶과 생활을 돌아보고 흡연, 스트레스 등 몸에 해로운 요소를 줄여 폐를 건강하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은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든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것은 폐가 건강해지는 것이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이다. 서효석 원장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폐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폐를 건강하게 잘 만들어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석 원장의 금연 수칙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

식후엔 차·과일로 담배 생각을 잊어라




흡연의 기억은 담배를 잊지 못하게 한다. 대뇌가 같은 경험을 계속하려 들기 때문에 흡연가들은 보통 두 시간마다 니코틴에 대한 강한 열망을 느끼게 된다. 그럼 강렬한 유혹을 털어낼 수 있는 금연 수칙을 알아보자.



첫 번째, 아침에 일어나서 담배 생각이 나면 물을 마신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박하차나 비파잎차 등 약차를 마시면 좋다.



두 번째, 식사 후에 담배 생각이 나면 차를 마시거나 배와 같이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다.



세 번째,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금연 계획을 알린다.



네 번째, 나의 흡연으로 나쁜 영향을 받는 가족을 생각한다.



다섯 번째, 담배 살 돈을 따로 모은다.



여섯 번째,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환경을 없앤다.



일곱 번째, 기상 후와 식후에 찾아오는 흡연 욕구가 가장 강하다.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5분을 이겨낸다.



여덟 번째, 금연이 확실해질 때까지 흡연자를 멀리 한다.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면 다시 흡연 욕구가 생길 수 있 기 때문이다.



아홉 번째, 커피, 홍차, 녹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와 술은 니코틴에 대한 유혹을 증폭시키므로 멀리한다.



오랫동안 흡연을 했다면 그동안 쌓여 있던 갖가지 유해 물질과 독소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독소를 빼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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