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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에 ‘히딩크 꿈의 구장’

중앙일보 2012.05.30 01:02 종합 25면 지면보기
29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광주시 서구 유덕동에 만든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에서 세광학교 시각장애인들과 친선경기를 하기 앞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2002년 월드컵 한국축구 4강 신화를 만든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광주와 전남 목포에 만든 시각장애인 축구장들이 29일 히딩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드림필드 6·10호 문 열어



 히딩크 드림필드 6호인 광주 구장은 서구 유덕동 세광학교 앞 광주천 둔치에 조성됐으며,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1면(1260㎡)이다. 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공사는 히딩크 재단이 2억원을 투입했다.



 드림필드 10호인 전남 목포 구장은 목포시 국제축구센터 안에 만들어졌다. 이날 축구센터에서 히딩크 감독은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정종득 목포시장과 ‘허정무·거스 히딩크 축구재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축구센터 시설을 이용해 유소년 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 ‘허정무·거스 히딩크 FC(U13~U18)’를 창단한다. 새 재단은 기존 거스 히딩크 재단의 모든 사무와 책임을 인수할 예정이다. 기존 재단이 추진해 온 드림 필드 사업도 맡는다. 새 재단은 3월 법인 창립 총회에서 허정무 이사장, 히딩크 명예 이사장 등 총 19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시는 법인 설립 기본재산 1억원을 출연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30일에는 순천시를 방문, 드림필드 11호(철도운동장 안)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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