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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LP와 CD의 추억 나누기 … 언더 뮤지션 공연은 덤이죠

중앙일보 2012.05.30 00:10 종합 27면 지면보기
지난해 11월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레코드페어 모습. [사진 아이디어랩]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발매 날, 레코드 가게에 뛰어가 기다리던 음반을 손에 쥐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디지털 음원이 음악감상의 대세가 되면서 추억의 LP는 물론 CD마저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다음 달 2, 3일 음반의 의미,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레코드 페어다. 해외의 레코드 페어처럼 단지 레코드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음악인들의 공연과 전시, 판매를 접목시켰다.



 악스홀 1·2층 로비엔 국내외 음반사, LP전문점, 음반 컬렉터들이 참여하는 50여 개의 판매부스가 세워진다. 조동익 1집 ‘동경’(LP), 이규호 1집(CD), 조동진 1~4집 박스 세트(CD) 등 한정판과 절판 앨범도 구경하거나 직접 살 수 있다. 음반 제작·유통을 맡은 이들이 직접 앨범을 설명하고 들려준다.



 같은 시각 공연장 안에선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엔 장필순·고찬용·이규호·윤영배·오소영·조동희·한동준·이상순·더버드·신석철·박용준이 한국 언더그라운드의 자존심을 보여준다.



 둘째 날엔 새 앨범을 발표한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얄개들·세컨세션·원펀치·펑카프릭&부슷다 등이 무대를 꾸민다. 예매 관객 전원에 중고 7인치 레코드를 무료로 나눠준다. 좋은 음반이 많이 남아있는 첫날 관람권이 이튿날 관람권보다 더 비싸다. 양일권 3만원, 2일 관람권 2만원, 3일 관람권 1만5000원. 02-3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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