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엑스포 아쿠아플라넷
규모뿐 아니라 전시 공간도 차별화했다. 지상형(4층) 아쿠아리움으로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입체영상관과 대형 수조를 들여놨다.
3층의 ‘아쿠아 포레스트’는 아마존 밀림을 재현한 이색적인 수조다. 자연광이 들어와 답답하지 않다. 3~4층이 연결된 수직구조로 만들어진 수조, ‘마린 라이프’와 위·옆·앞·뒤는 물론 바닥 일정 부분까지 아크릴 창으로 만든 ‘360도 아쿠아 돔’이 있는 ‘오션 라이프’가 차례로 이어진다. ‘360도 아쿠아 돔’은 미국 인디애나주 ‘주(Zoo) 돌핀’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졌다. 4층에서는 벨루가·물개 등 몸집이 큰 바다생물을 볼 수 있다.
엑스포 기간에는 엑스포 입장권(어른 3만3000원, 어린이 1만9000원)을 구매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61-660-1111.
홍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