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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공부

중앙일보 2012.05.10 06:49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의 학생들은 많은 양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지만 잘 잊어버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각 영역을 연계시켜 영어를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아는 영어문장이 늘고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 많아지면 대화가 원활해진다. 언어가 통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면 점차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려면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모두 균형 잡힌 학습이 돼야 한다. 먼저 듣기의 경우 원어민 발음에 익숙해지려면 영어를 차고 넘치도록 들어야 한다. 오디오나 멀티미디어 학습 교재를 활용해 원어민 교사의 발음?음성을 익숙해질 때까지 충분히 듣는 것이 좋다. 이 때 단순히 음을 듣는 게 아니라 의미를 생각하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자주 들어보면 의미를 연결시켜 뜻을 이해하기 쉽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연결시켜 ‘내 영어 통했다’ 경험해야 자신감

 말하기는 언어는 들은 단어를 말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다. 영어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가 서로 연계돼야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읽기는 비슷한 연령대의 영어권 국가 현지 어린이들이 읽는 원서가 좋다. 책을 읽으면서 원어민이 녹음한 오디오 도서를 참고하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고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자극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쓰기는 듣기?말하기가 대화의 기초를 이룬다면 읽기?쓰기는 학교공부와 심화학습에 필요한 요소다. 초등학생은 읽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야 한다. 다양한 영어 글을 읽고 생각하면서 쓰기능력,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른다. 영어 일기, 영어 독후감과 같은 짧으면서 부담이 적은 글을 자주 써보면서 다양한 영작 표현에 익숙해져야 한다.



 영어를 스스로 공부하게 하려면 재미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학습기기들을 잘 활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스토리텔링·게임·애니메이션 등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프로그램이 좋다. 영어에 자주 노출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면 부모는 일상 속 소재들을 활용해 놀이로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신문·잡지를 보며 영어 단어 찾기 게임을 한다던가, 아이가 하루 교사가 돼 배운 내용을 부모에게 가르쳐주는 학교놀이와 같은 방법이 대표적이다. 가족끼리 대화에서 간단한 표현부터 영어 사용을 늘려가면 부담은 줄이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다. 영어 독서 일기도 좋은 방법이다. 책 속 인물을 그리고 느낀 점을 2~3 문장으로 적는다. 영어실력 향상에 맞춰 점차 문장을 늘려가서 쓰기 실력을 향상시킨다. 책의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푸르넷공부방 송경순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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