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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 톱10 중 9개 휩쓸어

중앙일보 2012.05.07 00:00 경제 11면 지면보기
삼성전자의 질주에 삼성그룹주 펀드가 웃었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4일 오전 기준 가격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한 주 1.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및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미 연방준비제도(FRB)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촉진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 주식펀드(2.29%)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개별 펀드로는 삼성전자가 2일 장중 141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질주하면서 삼성그룹주 펀드가 강세였다. 삼성전자 비중이 24%에 이르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상장지수(주식)’ 펀드는 주간 5.2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하나(KTB GREAT GREEN상장지수[주식])를 빼곤 모두 삼성그룹주 펀드가 휩쓸었다. 반면 LG그룹 관련 종목의 부진에 ‘한화아리랑LG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는 -0.67%로 주간 성과 꼴찌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한 주간 평균 0.81%의 수익을 올렸다. 중국펀드가 1.53%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반면에 올해 초 급등세를 보이던 원유 등 상품가격이 지지부진하면서 브라질과 러시아 증시는 각각 0.26%, 1.4% 떨어졌다. 인도 역시 1.14% 하락했다.



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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