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스타의 감성 노트 <중>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해진

중앙일보 2012.05.01 10:48
앳된 미소를 지닌 10대 소녀, 김해진 선수가 갤럭시 노트로 음악을 들으며 빙상 위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고화질 경기 영상·학원 강의 보고, 사진 찍어 꾸미는 새 취미 즐겨요

김해진 선수(15?과천중)는 피겨스케이팅에서 막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는 신예스타다. 다가오는 ‘올 댓 스케이트(E1 All That Skate Spring 2012)’ 아이스쇼의 막바지 연습 중인 김 선수를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또래와 어울려 아이돌 이야기를 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10대 소녀 김해진은 “경기장에 음악이 흐르면 긴장도 잊은 채 100% 연기에 몰입하게 된다”고 당당히 말한다. 피겨 스케이팅 DNA가 충만한 김 선수에게서 평창동계올림픽의 금빛 꿈이 엿보였다.



-처음 출전한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들었다.



 “지난 3월 4일 벨라루스민스크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에 출전해 149.71점으로 8위에 올랐다. 중요한 국제대회 출전이라 긴장했지만, 국제 경기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시즌이었다. 또래 외국선수들과의 경쟁은 좋은 경험이 됐다.”

 

-시즌을 마쳤는데 이른 시간부터 연습 중이다.



 “4일부터 6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올 댓 스케이트’ 아이스쇼가 열린다.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단독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보여줄 계획이다.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으니 공연을 보러 와도 후회 없을 것이다. 또 8월에 있을 ‘주니어그랑 프리선발전’을 대비해 새 작품도 연습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힘들지만, 기대해 달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연습하고, 잠시 쉰 다음 오후에는 발레수업을 듣는다. 기초체력을 위한 지상연습도 빠뜨릴 수 없다. 꽉 채워진 스케줄을 들으면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곤 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받으니 이만한 즐거운 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 실제 연습 분위기도 밝고 활기차다(웃음).”

 

-웃는 모습을 보니 10대 소녀다. 10대 소녀로서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하다.



 “나도 또래 여자아이들과 같다.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 콘서트와 공연 관람을 좋아한다. 특별한 취미가 있다면, 손으로 하는 게 재미있다. 비즈아트와 퀼트가 취미다. 비즈아트로 만든 곰돌이 인형과 스케이트를 신해숙코치 선생님, 친구들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갤럭시 노트로 사진 찍어 꾸미는 새 취미가 생겼다. 얼마 전 새로 생긴 갤럭시 노트로 동생과 사진 찍고 그 위에 낙서를 하면서 놀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가 핑크색이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10대 소녀와 잘 어울린다.



 “그냥 핑크가 아니라 톡톡 튀는 ‘베리 핑크 컬러’다. 친구들도 부러워한다. 컬러도 그렇고 원래 손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스마트 디바이스인 것 같다. S펜으로 다이어리 꾸미듯 예쁜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글자 색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여러 가지 효과도 낼 수 있더라. ‘하폴’이라는 손글씨 작가가 출간한 ?삼성 갤럭시노트로 만든 손글씨 노트?라는 책을 보며 연습하고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완성되면 비즈아트 작품 대신 주변사람들에게 메시지 선물을 하고 싶다.”



손글씨를 즐기는 김 선수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스마트폰을 마치 장난감처럼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어떤가?



 “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화면이 5.3형으로 크고, 화질도 HD급으로 선명해 경기 동영상을 볼 때 좋다. 특히 언제 봐도 감동인 연아 언니 경기 영상은 갤럭시 노트로 보니 더욱 실감났다. 부족한 학업을 틈틈이 보충하는 데도 유용하다. 온라인 학원 동영상 강의를 듣기 때문이다. LTE라서 무선 인터넷이 빠르고 동영상도 끊기지 않는다.”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망주이기도 하다. 포부가 궁금하다.



 “정말 영광이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될 것이다. 연아 언니처럼 말이다. 하지만 아직은 나 자신도 감동시키지 못하고 있다(웃음). 매 시즌, 매 무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테니 응원해주면 좋겠다. 피겨 스케이팅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공연이나 8월 선발전에 찾아와서 응원해주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여의치 않은 분들은 갤럭시 노트와 같은 스마트기기로 생중계나 동영상을 찾아보면서 관심을 가져주리라 믿는다.”



※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 How to live SMART 캠페인’과 함께 합니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사진=최명헌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