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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적기업에 세제 혜택 필요”

중앙일보 2012.05.01 00:54 종합 18면 지면보기
최태원(52·사진) SK그룹 회장은 30일 SK와 한국경영학회가 ‘공생 발전을 위한 협력적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최한 2012 사회적 기업 포럼에 참석해 “사회적 기업이 확산되려면 세제혜택 같은 인센티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야 능동적인 생태계가 마련돼 유능한 사회적 기업가들이 사회적 기업 설립이나 운영에 동참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은 ‘Responsibility’라는 단어에서 보듯 자발성보다 의무적인 성격이 강했다”며 “그러나 사회적 문제 해결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생태계가 조성돼야 지속성, 효율성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 등이 부여되면 해당 사회적 기업은 그동안 도외시됐던 재무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게 되고,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는 투자자도 보다 많이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듀린 샤나즈 아시아임팩트투자거래소(IIX) 창립자 겸 이사장,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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