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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시인 오늘부터 ‘시가 있는 아침’ 집필

중앙일보 2012.05.01 00:18 종합 27면 지면보기
이영광(47·사진) 시인이 이번 달부터 본지 오피니언면 ‘시가 있는 아침’ 연재를 맡는다. 이씨는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미당(未堂) 서정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씨는 1998년 계간지 문예중앙에 ‘빙폭’ 등 9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2003년 첫 시집 『직선 위에서 떨다』를 시작으로『그늘과 사귀다』(2007), 『아픈 천국』(2010) 등 세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지난해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을 기리는 11회 지훈상과 11회 미당문학상을 동시 수상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도 마음에 오래 남고 잊혀졌다가도 불현듯 다시 떠오를 만한 시를 소개하겠다”고 했다. 또 “천천히 읽히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데 무언가 힘이 될 것 같은 시를 주로 고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게 좋은 시란 “시 쓰는 사람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켜 시인이 시 자체가 돼버리는 시”다. 그는 “그런 좋은 시들을 고르고 골라 겸손하고 말수가 적은 가이드처럼 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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