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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담사가 추천하는 가족 건강식품 포트폴리오

중앙일보 2012.04.24 03:28



50대 중반 아빠는 종합비타민+오메가3, 전업주부 엄마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중2 아들은 비타민B군과 칼슘

성인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을 하나 이상 복용하거나 복용할 계획이 있을 정도로 건강기능식품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약이 아니라 ‘식품’이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찾기 어렵다면 의사나 전문브랜드의 영양상담사를 찾으면 된다. 영양상담사 GNC 구양언 팀장의 도움을 받아 한 가족의 건강 포트폴리오를 짜봤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듯, 건강기능식품도 자신의 몸에 필요한 것으로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GNC의 전문영양상담사 구양언 팀장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섭취자의 성별, 나이, 음주·흡연 여부,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질병, 가족력, 유전적 요인까지 고려하는게 좋다”고 설명한다. 또 “종합비타민외에도 개인의 특성에 맞는 영양 성분을 ‘+α(알파)’로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종합영양제나 홍삼 등을 무조건 먹으면 자신과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종합비타민은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더해 관절이 안 좋으면 글로코사민을, 혈액순환이 걱정되면 오메가-3를 추가하는 식으로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50대 중반 아빠, 서필교씨= 대학교수인 서씨는 평소 학생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는, 학생과 가까운 교수다. 저녁을 같이 먹기도 하고 축제 같은 학생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체 관계자들도 많이 만난다. 이런 일들로 서씨는 매일 귀가가 늦고 술자리도 잦다. 평소에도 피로감이 많았는데 봄이 되면서는 부쩍 나른해지기까지 해 최근엔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



 또 항상 책과 컴퓨터를 보고 스마트 폰으로 많은 일을 처리하다 보니, ‘일자목’이 됐다. 일자목 때문에 서씨는 목과 어깨가 아프고 가끔 팔도 저려 온다. 그는 “일주일에 한번은 등산을 하고 하루 30~40분씩 걷기를 챙겨 하고 있지만, 건강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서씨에게 GNC 구 팀장은 간 기능강화를 돕는 종합비타민과, 혈액 순환을 돕는 오메가-3를 권했다. 잦은 술자리와 수면 부족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누적되면 간 기능이 저하돼 몸 속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점점 피로도가 더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삼·굴·마늘 같은 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게 좋다. 또 직업이 교수인 만큼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오메가-3가 도움이 된다. 구 팀장은 “몸이 심하게 나른하고 졸리면 비타민B 강화제를 먹어보라”고 제안했다. 또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를 추천했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얻는 천연물질로 인체의 자연 치유 능력을 높여주는 물질이다.



#전업주부 아내, 성경진씨=서씨의 아내인 성씨는 남편과 아이가 무엇보다 우선인 한국의 전형적 전업주부이자 ‘엄마’다. 50대 초반이지만 어려 보이는 외모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남편과 고등학생 딸, 중학생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다 보면 하루 종일 몸을 분주히 움직여야 해 육체 피로도가 높다. 집안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손목과 허리가 약해져 한번 욱신거리기 시작하면 2~3일은 고생한다.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 초기 골다공증과 지방간 진단을 받아 요즘엔 걱정이 많다.



 GNC 구 팀장은 성씨에게 칼슘·마그네슘?비타민D가 들어있는 영양제와 글루코사민을 추천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니, 심해지지 않도록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마그네슘은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다. GNC에는 이를 강화시킨 ‘GNC 코랄칼슘 마그네슘&비타민D’가 나오는데 1캡슐당 산호에서 추출한 칼슘 200㎎, 마그네슘 100㎎, 비타민D 2㎍이 함유돼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중학교 2학년 아들, 서보영 군=건강에 대해 별다른 걱정이 없는 보영군의 최대 관심사는 ‘키’다. 또래 친구들보다 작다고 느끼는 서군을 위해 엄마 성씨는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처럼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 위주의 식단을 짜기도 한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요즘 들어 부쩍 졸린 것도 고민이다.



  구 팀장은 서군을 위해 종합비타민과 칼슘을 섭취하고, 육체 피로를 덜기 위한 비타민B군을 먹도록 권했다. 그는 “운동이 부족한 청소년의 경우 변비 예방과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며 “오랜 시간 컴퓨터와 책을 보기 때문에 눈 건강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GNC 전문영양상담사 구양언 팀장이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 어버이날, 60대 이상 아버님을 위해

노년에는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이 더욱 절실하다. 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과 녹차·토마토 추출물,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실버전용 종합영양제품 ‘GNC 울트라 메가 골드’, 약해진 눈을 위한 ‘GNC 비타민A 오큘라포뮬라’를 추천한다.



- 부부의 날, 그 동안 고생한 남편과 아내를 위해

남편에게는 남성전용 종합비타민 ‘메가맨’과 소팔페토 포뮬라?밀크씨슬이 들어간 ‘트리플스트랜스 오메가-3 피쉬바디오일’을, 아내를 위해서는 로즈힙 열매와 아세로라 추출물이 함유된 ‘우먼스 울트라메가’를 선택해 보자. 골다공증을 걱정하는 여성에겐 ‘코랄칼슘 마그네슘&비타민D’가, 혈행 개선을 생각하면 ‘감마리놀렌산 달맞이꽃유 1300’이 좋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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