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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뉴스

중앙일보 2012.04.24 02:28
금융기업에 있어 현재의 대학생은 미래의 잠재 고객이다. 용돈관리, 학자금대출 정도에서 거래를 그쳤던 이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규모 현금 흐름의 물꼬를 트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금융기업들은 대학생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열을 올린다. KB국민은행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아예 ‘락스타 존’이라는 대학생 전용 복합공간을 학교 안에 만들었다. 락스타 존은 일반 은행 지점처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세미나 룸·인터넷 사용도 지원해준다.


KB국민은행, 대학 ‘락스타 존’서 동유럽 원정대 선발

 KB국민은행은 이와 더불어 소규모 금융거래 시에도 높은 이율과 편의를 제공하는 락스타 전용 상품도 만들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문화를 접목한 공간과 상품을 통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달 9일부터는 ‘락스타 챌린지 프로그램’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KB국민은행이 락스타 프로젝트 출범과 함께 실시해온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수는 ‘동유럽 원정대’다. 전국 43곳의 KB국민은행 락스타 존에서 거래하는 대학생 43명이 8박9일간 동유럽 배낭여행의 기회를 가진다. 세부적인 여행지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의 동유럽 3개국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로 구성된 발칸반도 3개국이다. 대학생들은 중세시대문화 예술의 향기와 20세기 동·서 냉전의 아픔을 간직한 동유럽 지역을 여행하면서 깊이있게 사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다음달 18일까지 락스타 통장과 체크카드, 스마트폰뱅킹 을 모두 보유한 고객 중 락스타 존이 있는 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선발 과정에서 락스타 존 해당 대학 별로 15명을 전산 추첨한 뒤,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각 대학별로 1명씩 최종 선발한다. 여행경비는 전액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과 ‘樂star Sam’s Cafe’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동유럽 원정대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최신 IT기기를 대여해 줄 예정이다.



 ‘유럽을 품어라! 락스타 챌린지 3기’ 참가신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이벤트존이나 락스타 블로그(www.kbrockstar.com)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31일 락스타 전용 블로그에 게시되며 개별적으로도 소식이 전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해외배낭여행 경비만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는 아니다”라며 “한국 대학생들의 숨겨진 열정과 미래를 향한 진취적 기상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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