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엔 기타, 머리엔 피아노 … 레이디 가가 무대 의상 공개

중앙일보 2012.04.24 00:32 종합 27면 지면보기
레이디 가가가 27일 공연에서 입을 의상 중 한 벌. 기타·피아노 건반 장식을 몸과 머리에 부착한다.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가가.’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월드투어 첫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가가의 아시아 투어 ‘본 디스 웨이 볼 투어(Born This Way Ball Tour)’ 무대 의상 스케치 4점이 23일 공개됐다. 생고기 드레스·콘돔 드레스 등으로 파격·엽기의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한 가가다운 의상이다.



 아르마니는 이번 공연 컨셉트인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라텍스·메탈·비닐·PVC 등 첨단 재료를 사용했다. 수백 개의 비닐 튜브를 스터드(징)·거울 조각을 이용해 연결한 바디수트, 라텍스 소재의 스킨색 긴 튜닉 등이다. 기타·키보드 모형을 몸에 걸치고 머리엔 피아노 건반 장식을 얹은 의상 또한 파격적이다. 2010년 그래미 시상식을 계기로 가가와 작업해온 아르마니는 “가가는 패션을 단지 입는 것이 아닌, 무대 장치와 같이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항상 나의 창조성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상은 서울에 이어 홍콩·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공연에서 입을 계획이다.



 가가는 23일 트위터에서 “너무 행복하다. 무대는 내가 꿈꿨던 것 이상이다. 이제 무대에서 즐길 시간. 리허설장으로 총총!(So happy! The Stage is more than I could dream for, time to kill the dance floor. Off to rehearsal)”라고 밝혔다.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