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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국내 오페라 개척’ 황병덕 교수

중앙일보 2012.04.24 00:09 종합 30면 지면보기
한국 대표 바리톤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성악가 황병덕(사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22일 별세했다. 92세. 1920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42년 일본 도쿄음악대 성악부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대와 미국 미드웨스트대에서 수학했다. 55년 연세대 교수로 임용돼 85년 퇴직 때까지 제자 양성에 힘썼다. 48년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의 한국 초연을 비롯해 수많은 오페라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오페라 개척자로 공헌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성엽(호서대 교수)씨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양평군 무궁화공원묘원. 02-2227-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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