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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서 2명 무차별 살인" 확산 괴담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2.04.23 11:13
23일 트위터 등 SNS상에서 이른바 '연신내 괴담'글이 급속도로 확산됐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이날 새벽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연신내 한 신발 매장 옆 찜질방 근처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신발 매장인 A매장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그 앞에서 2명을 죽이고 도망갔다고 한다"며 "새벽 2시쯤 터진 거 같은데 저는 찜질방에서 나온 후 잠시 동안 A매장과 가까운 곳에 있었고 2시 되기 전에 움직였다. 조금만 더 늦게 그 근처에서 벗어났더라면 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인은 도망갔고 옷은 베이지색 바지에 줄무늬 윗도리라고 한다"며 "(22일) 오후 10시 메트로 앞에서 한번, 2시에 A매장 앞에서 두 번, 무차별 살인이라는데, 소름 끼친다"고 적었다.



이 글은 곧바로 네티즌들에게 확산됐고, '연신내 괴담'은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다.



소문이 확산되면서 진위 논란이 일었으나 서울 경찰청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날 공식 트위터(@smartsmpa)를 통해 "현재 인터넷상에 확산중인 '연신내 살인사건' 관련 내용은 은평경찰서에 확인한 바,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안심하시길 바랍니다."는 글을 띄웠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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