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문수 지사 오늘 대선 출마 선언

중앙선데이 2012.04.22 00:54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수도권·젊은층에 호소력 있는 사람 나서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지사는 21일 “도지사직을 너무 늦지 않게,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그만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당헌·당규상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경선에 나서도 되지만 그럴 경우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고, 야당이 절대 다수인 도의회의 비난을 벗어나기 힘들다”며 “다만 도지사는 산하 공무원 조직을 염두에 둬야 하는 만큼 최소한의 정리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30% 정도 당선되는 등 수도권에서 대패했고, 전체적 득표에서도 야권연대에 졌다”며 “수도권과 젊은 층에 호소력이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총선만 생각하면 승리했지만 대선을 고려하면 참패했다”며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은 지금 대선 패배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전엔 정몽준 전 대표가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재오·김태호 의원 등은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에 따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주하는 경선전은 이들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의 연대와 단일화를 통한 뒤집기 노력에 불이 붙는 양상이다.



최상연 기자



중앙SUNDAY 구독신청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