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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 탑승 130명 전원 사망한 듯

중앙일보 2012.04.21 00:00 종합 10면 지면보기
승객과 승무원 130명가량을 태운 파키스탄의 여객기가 20일(현지시간) 악천후로 이슬라마바드 공항 인근 주거지역에 추락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구조팀이 급파된 가운데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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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여객기는 파키스탄 민간 항공인 브호자 소속 보잉737기로 이날 오후 5시 남부 최대 도시 카라치를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베나지르 부토 공항에 6시50분 착륙 예정이었다. 폭풍으로 인해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항 관제소에 착륙 허가를 요청했지만 오후 6시40분쯤 통신이 두절됐다. 항공기는 베나지르 부토 공항 인근의 병력 주둔 지역인 라왈핀디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푸르 레만 구조대 관리는 현지TV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잔해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비행기는 전소됐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탑승자 수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 국방부는 탑승자 수를 126명으로 추정했지만 파키스탄 민간항공국은 121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했다. 이슬라마바드 경찰국장 바니 아민은 총 127명으로 추정했다.



 파키스탄에선 2010년 7월 에어버스 321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 인근 언덕에 충돌해 15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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