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목, 19대 총선 이 당선인] 김무성 대타 서용교, 박근혜 캠프 홍보 맡을 듯

중앙일보 2012.04.16 00:00 종합 10면 지면보기
서용교
부산 남구을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996년 15대 총선부터 4선을 한 곳이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한 김 의원은 탈당 후 출마 대신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서용교(44) 당선인을 밀었다. 지역구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그였지만 김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2전3기에 도전한 민주통합당 박재호(53)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서 당선인은 96년 신한국당 공채 5기로 여의도 생활을 시작했다.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20대 후반인 16년 전부터 정치권 경력을 쌓아왔다. 2005년 야당 당직자 생활을 접고 잠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지만 홍사덕·김무성 의원을 보좌한 인연으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박근혜 캠프에 합류해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다시 사업에 전념하다 4·11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서 당선인은 박근혜 위원장의 대선 캠프가 꾸려지면 공보 분야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으면 (부산 민심이) 대선에서 달라질 수 있다”며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열망이 강하더라”고 말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