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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중앙일보 2012.04.16 00:00 경제 9면 지면보기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안모(41)씨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 한화꿈에그린 월드유로메트로 전용면적 84㎡형을 계약했다. 김포에 부모와 친척들이 살고 있어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주택시장 침체로 계약을 꺼렸다. 그러다 한화건설이 입주 때 계약자가 원하지 않으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자 마음이 달라졌다. 안씨는 “위약금 부담이 없어 마음 편히 계약했다”고 말했다.


위약금 없이 해약 가능한 2620가구 대단지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 유로메트로(조감도)에 적용하는 계약금 안심보장제가 눈길을 끈다. 입주 기간에 계약자가 주택시장 변화 때문이든 개인 사정 때문이든 입주를 원하지 않으면 무조건 계약을 해지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납부가 시작된 뒤에는 업체 측에서 동의해야 계약해지가 가능하고 계약금을 해지한 사람은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한화건설은 올 1월부터 이 조건을 적용하면서 계약률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200여 건씩 계약이 성사돼 현재까지 700여 명이 계약했다. 기존 계약자와 합치면 계약률이 60%를 넘어선 것이다.



 김희원 분양소장은 “업체들은 대규모 계약해지를 우려해 개인 사정만으로도 입주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기 힘들다”며 “아파트 품질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내놓을 수 없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모두 262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개발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1~2블록은 1810가구로 전용면적 84~117㎡형이다. 84㎡형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4년 전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싸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앞으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1588-1730.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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