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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보수연대 안 할 수 없다”

중앙일보 2012.04.14 00:02 종합 8면 지면보기
강창희
새누리당 강창희(65·대전 중구) 당선인은 19대 국회 첫 국회의장과 차기 새누리당 대표로 동시에 거론된다. 그동안 원외에서 충청권의 박근혜계 좌장 역할을 하다 이번 총선으로 6선 고지를 밟으면서 전면에 부상하게 됐다.


새누리 대표 거론 강창희 당선인

 강 당선인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수연대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선진당 등과의 보수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충청의 보수 정당인 자유선진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충청권에서 새누리당이 선전한 배경은.



 “충청은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좋아한다. 박 위원장의 외가가 (충북) 옥천이기도 하지만 선진당이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박 위원장이 세종시를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그런 민심이 대선까지 이어질까.



 “그럴 거다. 박 위원장이 세종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고 신뢰하고 적극 지지한다.”



 - 수도권 민심은 충청과 달랐다.



 “수도권은 항상 여권에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엔 정권 심판론이 작용했다. 일자리·복지 문제 해결처럼 잘해온 일은 계속 잘하고, 무엇보다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막말 파문으로 야권 지지율을 깎은) 김용민 사건에서 보지 않았나.”



 -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어떻게 나가야 할까.



 “총선에서 이겼다고 오만하면 안 된다. (총선 전) 너무 자신만만했던 민주당 지도부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박근혜) 대세론은 정말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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