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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당선자

중앙일보 2012.04.13 03:40 2면
박완주 당선자는 “유권자의 한 표를 가슴에 새겨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학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당선 소감을 말한다면.

4·11 총선 당선자 인터뷰
“통합진보당·한국노총에 감사…산업단지 조기착공 추진할 것”



 “이번 4·11 총선은 고단했던 지난 4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하는 천안시민의 열망을 담은 선거였다. 시민의 열망을 담아 야권연대를 이뤘고 단합된 힘으로 승리했다고 본다.”



-결정적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야권연대를 위해 함께 경선을 치르고 끝까지 지지해준 통합진보당과 노동의 가치를 지켜달라며 지지해준 한국노총 천안지역 회원 여러분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야권연대를 위해 아름답게 경선해 주고 끝까지 함께 해준 통합진보당 동지들에게 감사한다. 또 노동의 가치를 지켜달라며 지지해준 한국노총 천안지역 동지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들이 힘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기쁨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선거 기간 중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후보들 간에 상호비방과 고소 고발이 많이 오갔다. 이런 모습을 본 천안시민들의 실망스러운 눈빛을 마주할 때였다. 각각 저마다의 오해로 인해 빚어진 일이라 생각한다. 두 후보 역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리라 본다. 화합의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



-세 번째 도전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그동안 세상의 밑거름이 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천안시민 곁에서 있었다.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면서 심정은 불안하지도 걱정되지도 않았다. 충분히 준비됐다고 생각했다. 함께해준 천안시민이 큰 박수로 응원해주시고 있음을 알기에 힘이 났다. 그 결과가 모여 오늘의 승리가 된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는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서 북부지역의 중단된 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다. 안희정 도지사와 손잡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수도권 규제는 이제 여·야 모두가 찬성하는 안이다. 또한 시·도 모두 협력해 줄 것이라 믿기에 공약 이행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 국회에 들어가면 천안시민과 약속한 대로 발로 뛰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천안에서 출퇴근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약을 하나하나 이행해 가도록 하겠다.”



-시민에게 한 말씀.



 “공천부터 당선까지 천안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주심 점, 잊지 않겠다. 한 표, 한 표의 깊은 뜻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뛰어준 선거운동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많이 더 크게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결코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 나라 온 국민이 대통령이 되는 날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정말로 새시대를 열고 새로운 희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 천안시민들과 국민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일꾼, 발로 뛰는 젊은 일꾼으로 열심히 하겠다.”



최진섭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박완주 주요공약



지역경제




● 5년간 새로운 일자리 330만개 창출

● 고용률 70%(OECD 평균) 달성

● 현재 50%인 비정규직 비율을 25% 수준으로 축소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해소

● 최저임금을 전체 평균임금의 50%로 현실화

● 재벌개혁으로 탐욕과 독점에서 책임과 공존으로 전환

●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세개혁 단행



복지



●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 재산의 소득환산지수 조정 등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사각지대 해소

● 근로장려세제(EITC) 대상과 급여수준 확대 및 기초생활보장 제도와의 연계 강화

●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족 자녀양육비 인상(월 5만원→10만원)

● 보편적 아동 수당 지급(만 5세 이하 월 10만원)

● 13세 미만 아동 필수 예방접종 무상 지원

●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 대중교통수단(저상버스)과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확대



노인



● 기초노령연금 급여 2배 인상, 정년 60세로 연장,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



여성



● 성평등기본법 제정

● 여성고용률을 현재 53%에서 65%로 제고

● 30여 만명의 비공식 돌봄 노동자를 근로자에 포함시켜 근로조건 개선

●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폐지

● 불임·난임부부 검사 및 치료비 지원 확대, 산전·산후 휴가 지원 확대



교육



● 학교폭력 예방조치 강화 및 가해자 엄중처벌

● 고교서열화 폐지 및 입시준비형 고교정상화 등 고등학교 체제 혁신

● 대학입학 기회균형 선발제 확대

● ‘국·공립대학 연합체계’ 구축으로 서열화 해소

● 국·공립대학 비중을 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

● 모든 0~5세 아동의 보육비용 전액 지원

● 국·공립 보육 및 교육시설을 현재 영·유아 인원대비 20% 수준에서 40% 수준까지 확대



의료



● 비보험 진료 급여화와 입원 진료비 보장률을 90%로 높임

● 입원비의 본인 부담 상한액을 소득수준에 따라 100~200만원으로 인하

● 환자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

● 절대빈곤층 건강보험료 면제 등 국민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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