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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츠·므라즈 … 팝스타 몰려온다

중앙일보 2012.04.13 00:00 종합 27면 지면보기
크라비츠
2008년 11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조엘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곡이자 그의 대표곡인 ‘피아노맨’이 시작됐다. 전광판에 피아노맨의 가사가 흐르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중이 ‘떼창(합창)’을 하기 시작했다.


한국팬 열광적 반응 입소문 … K-POP 인기도 한 몫

 조엘은 공연을 마친 뒤 주최 측인 현대카드에 “이런 장면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다. 정말 감동했다”며 ‘땡큐(Thank you)’라고 쓴 친필 카드를 건넸다.



 해외 뮤지션의 내한 공연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표 참조>



현대카드 측은 그 배경으로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세계 뮤지션 사이에도 잘 알려졌다. 그래서 그들도 한국 공연을 선호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27일 레이디 가가 공연을, 6월엔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을 연다. 각각 월드투어의 첫 공연이다.



크라비츠

 12일 오후 2시 섹시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가 첫 내한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등으로 유명한 그는 198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크라비츠는 “오래 기다려준 데 대한 보답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공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8월엔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댄스 페스티벌인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애초 UMF 팬들은 아시아 첫 개최지로 싱가포르를 예상했으나 뚜껑을 연 결과는 서울이었다. UMF 한국 주최 측은 “최근 K-POP으로 국내 대중문화가 크게 성장한 것을 미국 주최 측에서 높이 평가했다. 패션·뷰티 등 관련 문화산업이 빠른 속도로 커가고 있어 서울을 아시아 문화의 새로운 허브로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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