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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가는 일본 온천여행

중앙일보 2012.04.12 10:37
일본은 가깝고 문화도 비슷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일본 온천의 모습.



노천탕 ‘타나유’에서 바라보는 벳부만 야경 어떤 모습일까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고민된다면 일본 온천여행은 어떨까? 유럽과 미주지역은 거리와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일본여행은 거리도 가깝고 숙식도 불편하지 않아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어버이 날 효도선물로 ‘부관훼리 북큐슈·유후인·벳부 온천여행 4일’ 상품을 출시했다. 5월 8일 어버이 날에 출발하고 서울과 부산간 왕복 KTX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5월은 바람도 선선하고 경치도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일본 여행에 최적의 환경이다. ‘벳부·유후인·후쿠오카’ 상품은 숙박장소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카메노이 호텔



‘벳부·유후인·후쿠오카(카메노이호텔)’는 카메노이호텔 1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3박 4일의 여행기간 중 나머지 2일은 부관훼리 선실에서 숙박한다. 부관훼리에 승선하면 어버이 날 기념 카네이션 증정행사와 노래자랑 이벤트로 여행이 시작된다. 다음 날 아침 일본에 도착하면 사찰인 남장원 방문이 기다리고 있다. 동양 최대규모(길이 11m, 높이 11m, 무게 300톤) 와불상으로 유명하다. 다음 방문지는 다자이후천만궁이다. 헤이안 시대의 학자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신으로 모시는 사찰이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여정은 계속해 캐널시티 하카다로 이어진다.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한번 쯤 찾는 대표 관광명소다. 호텔과 쇼핑몰, 영화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후쿠오카의 활기를 한번에 느낄 수 있어 ‘도시 속의 도시’라고 불린다. 후쿠오카를 벗어나면 온천 도시 벳부에서 카메노이호텔 숙박으로 둘째날 일정은 마무리 된다. 다음날은 한적한 온천마을 유후인을 방문한다.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집 토토로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샵부터 전국 고로케대회에서 수상한 고로케 전문점등 인기 있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유휴인이 세련미를 자랑한다면 벳부 지옥온천순례는 남성미가 가득하다. 지하 300m 깊이에 서 온천수가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지옥, 도깨비 대머리지옥, 온천열을 이용해 150마리의 악어를 사육하는 도깨비 산지옥 등 8개 종류의 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혼슈와 큐슈를 잇는 관문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메카리전망대 일정을 끝으로 여행은 마무리 된다. 상품가격 성인 24만9000원, 어린이 22만4100원, 유아 6만원



아소팜 빌리지



벳부·유후인·후쿠오 카(아소팜빌리지) 상품을 선택하면 벳부온천과 유후인을 관광한 후 둘째날 아소팜빌리지로 향한다. 아소팜빌리지는 큐슈의 살아 있는 심장으로 불리는 아소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세계 최대의 분화구를 가진 활화산이다. 아소팜빌리지는 일본에서도 가족 단위로 많이 숙박한다. 돔 형태의 호텔로 스머프마을로도 불린다. 아소산은 지금도 유황가스를 내뿜고 있어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 분화구에 이르면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로 유황냄새가 강렬하다. 가스분출이 심할 경우 분화구까지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활동이 활발하다. 아소산을 둘러본 후 다자이후천만궁과 메카리전망대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일정이다. 상품가격 성인 26만9000원, 어린이 24만2100원, 유아 6만원



스기노이 호텔



벳부·유후인·후쿠오카(스기노이호텔) 상품은 유후인과 벳부를 둘러본 후 여행 둘째날 큐슈 최대 규모 특급호텔 스기노이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는 일정이다. 벳부의 특급호텔 답게 대규모의 온천장을 자랑한다. 특히 다섯계단의 욕조를 계단식 논처럼 설계한 노천탕 ‘타나유’에서 벳부만의 야경을 배경으로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다음날은 벳부전망대를 관람하고 후쿠오카로 이동해 캐널시티와 다자이후천만궁, 남장원까지 대표적 관광지를 둘러본다. 가격 성인 29만 9000원, 어린이 26만9100원, 유아 6만원



 모든 상품에 가이드와 기사팁, 유류할증료, 개인경비는 별도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www.korailtravel.com와 02-2084-774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코레일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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