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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풀어서 성폭행…" 김용민 막말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4.03 17:20
[사진=유튜브 캡쳐]
민주통합당 서울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김용민의 과거 발언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시사돼지! 막말돼지! 김용민의 막말'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2004~2005년까지 김용민이 PD로 활동한 인터넷 라디오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의 일부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당시 김용민은 직접 출연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제가 되는 발언들은 다소 자극적인 표현들이다. 테러 대처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김용민은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면 된다. 유영철을 풀어서 부시, 럼스펠트, 라이스를 아예 성폭행을 해서 죽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매일밤 10시부터 집에 불 켜는 XX들은 모두 다 갈겨" "지상파 텔레비전에서 밤 12시부터 무조건 성인 영화를 상영하는 방법이 있다"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면 된다" 등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 외에 남녀 성기나 성관계 등에 대해서도 민망한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측은 "이런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면 대한민국 국회가 얼마나 저질스러운 꼴불견을 연출하겠냐"고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용민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 바르고 옳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치에 입문한 이상, 앞으로 사려를 담은 말을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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