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볍고 탄력 있어 좋다" 北 주민 '로망' 상품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4.03 11:15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쇼핑하는 북한 여성. [사진=동영상 캡처]
올해 초 평양에 들어선 서구식 대형 상점인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미국의 나이키(Nike) 운동화가 인기리에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평양 중심가에 문을 연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새로운 소비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고급 제품들이 평양 시민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조선인총연합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평양소식'은 최근 광복지구상업중심의 개장 소식을 전한 동영상에서 나이키 운동화가 매장 가득 진열된 장면을 방영했다. 매장에서 나이키 운동화를 고르고 있던 한 남성 쇼핑객은 운동화를 만지작거리면서 "가볍고 탄력 있어 좋다"며 칭찬했다.



북한 체육인들 사이에선 오래 전부터 나이키 운동화가 인기를 끌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한 북한 대표팀 선수들도 나이키 상표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운동장을 누볐다. 광복지구상업지구는 6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 측 투자자를 통해 나이키 운동화 등 세계 유명 제품을 공급받는 걸로 알려졌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