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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보내는 SOS ‘춘곤증’ 풀려면

중앙일보 2012.04.03 10:56



봄철 신체 부적응 현상…영양 보충하고 간 노폐물 청소를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지만 눈꺼풀은 천근만근. 점심식사가 끝나고 오후 2~3시 사이만 되면 컴퓨터 모니터에서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피어나는 것 같고, 아무리 커피를 마셔도 잠이 쏟아진다.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공의 적 ‘춘곤증’ 때문이다. 거기에 매일 아침 숨막히는 출근길부터 시작되는 피로는 저녁 회식, 야근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지쳐가고, 춘곤증이라는 봄철 피로까지 점점 쌓여만 가는 지금.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피로 지속되면 간 손상 여부 살펴봐야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 근육이 이완돼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봄에는 외출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해도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다. 춘곤증은 흔히 알고 있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외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뛰는 등의 증상으로 경험되기도 한다.



 춘곤증을 이기는데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 가벼운 운동 등만 제대로 실천해도 웬만한 피로는 싹 가신다. 춘곤증으로 인한 증상은 1~3주 정도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피로를 심각하게 느끼는 경우 반드시 간의 이상 여부를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만성피로의 원인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간 손상이기 때문이다.



침묵의 장기’ 간 기능 개선 물질 섭취를



 매일 우리 몸 속에는 많은 유해물질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유입된다. 신진 대사 후 남는 찌꺼기와, 각종 약물·술과 담배·스트레스·과로 등으로 생긴 노폐물이 바로 그것. 이들은 몸 속 구석구석을 떠돌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피로가 쌓이게 하는 주범이다. 간은 이런 몸 안의 해로운 물질을 깨끗이 씻어내고, 인체 내 수많은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하는 등 생존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나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아 피로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



 간은 우리 몸 속에서 제일 큰 장기로 지구에서 가장 기능이 좋은 화학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대략 2500억~3000억개의 간세포를 갖고 있으며 500종류에 달하는 화학공정을 단 시간에 수행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간은 80%가 망가져도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므로 간기능 개선을 돕는 물질 섭취를 통해 돌보는 것이 좋다.



항피로 비타민 B1·B2 흡수 돕는 UDCA



간의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웅제약 우루사.
 간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진료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간 건강 관리 및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UDCA(Ursodeoxycholic acid;우루소데옥시콜린산) 섭취도 도움이 된다. UDCA는 간 내 미세담도를 깨끗이 청소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독소가 깨끗해지면 피로가 풀리면서 활력이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젊어진 기분을 가질 수 있다. 또 간세포막 보호작용을 통해 정상 간세포는 보호해주고, 손상된 간세포는 회복되도록 돕는다.

 

 특히 UDCA는 항피로 비타민인 비타민B1·B2가 장에서 100% 흡수되도록 도와줘 피로회복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B는 주로 간에서 작용하는데 UDCA가 간 내 피로 유발물질을 깨끗이 녹여 없애줘 비타민B의 작용을 돕는다. 무엇보다 간은 일단 한번 망가지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매일매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여성의 간은 남성보다 작고 예민해 손상되기 쉬운데, 이 UDCA가 함유된 대웅제약 ‘알파우루사’를 복용하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알파우루사는 여성들의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해 피로회복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피부를 맑게 유지해주고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담석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일러스트=박소정/사진=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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