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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논문 표절 헝가리 대통령 사임

중앙일보 2012.04.03 00:17 종합 16면 지면보기
슈미트 팔
논문 표절로 박사학위를 박탈당한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이 결국 사임했다고 부다페스트비즈니스저널 등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대통령은 국가 통합을 대표해야 하는데 불행히도 나는 분열의 상징이 됐다”며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슈미트 대통령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표절문제는 대통령직 사임과 상관이 없다”며 물러나기를 거부했으나,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거듭된 하야 요구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헝가리 제멜와이스대학은 지난달 29일 슈미트 대통령의 박사학위를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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