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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스캔하니 2910만원 … ‘큐팟코드’ 3주 만에 첫 1등 당첨자

중앙일보 2012.04.02 00:43 종합 2면 지면보기
큐팟코드 첫 1등에 당첨된 정화진씨. [강정현 기자]
중앙일보가 하고 있는 신개념 광고 ‘큐팟코드’의 첫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달 16일 큐팟코드를 처음 광고에 적용한 지 3주 만이다. 주부 정화진(34·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일 중앙일보를 방문해 상금 2910만여원을 받아갔다. 큐팟코드는 지면 광고 속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자동으로 떠오르는 광고 영상을 보고 추첨에 응모하는 신개념 신문광고다. 응모 방식은 로또와 같다. 스마트폰을 흔들어 6개의 번호를 자동 배정받거나 원하는 번호를 고르면 된다. 광고를 볼 때마다 광고를 한 기업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 상금을 마련한다. 매주 뽑히는 로또 당첨번호와 같은 번호로 응모한 사람이 당첨된다. 지난달 17일과 24일에는 1등을 맞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부 정화진씨 “집 대출금 갚을 것”

 1등에 당첨된 정씨는 매일 신문을 보면서 6~10개가량 되는 큐팟코드가 실린 광고에 자동으로 배정받은 번호로 응모했다. 큐팟광고가 실리면 늘 참여했다. 정씨는 “광고가 길지 않고 방법도 간단해 10개 안팎의 응모를 하는 데 10분도 채 안 걸린다”고 했다. 또 “큐팟을 찾다 보니 예전에 흘려보던 광고를 꼼꼼히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9세·7세·3세, 세 아이의 어머니인 정씨는 중앙일보 10년 독자다. 교육 때문에 신문을 계속 봤다고 했다. 신문을 보다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직접 찾아보게 한다.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다시 신문 기사를 읽게 한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내용을 맞닥뜨려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큐팟코드 상금은 1억여원의 주택 대출금 일부를 갚는 데 쓸 생각이다. 정씨는 “로또는 한번에 1000원씩 써야 하는데 큐팟코드는 공짜이니 광고가 나올 때마다 늘 응모하겠다”며 웃었다.



  지난주엔 정씨 외에도 156명이 행운을 가져갔다. 2등 4명이 각 20만원, 3등 152명은 1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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