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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넥스트 데모크라시 外

중앙일보 2012.03.31 00:00 종합 34면 지면보기
넥스트 데모크라시(제러드 듀발 지음, 이선주 옮김, 민음사, 352쪽, 1만6000원)=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열어놓은 ‘직접 민주주의’의 미래를 전망한다. 미국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재난 당시 빛난 주민 참여, ‘밀레니엄 세대’ 젊은이들의 환경운동 등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한다. 미국 최대 규모의 학생 환경운동 조직의 회장을 역임한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선샤인 리포트(이영종 지음, 서해문집, 320쪽, 1만5000원)=1997~2007년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10년을 지켜본 북한전문 취재기자의 현장 기록. 남한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에 관심을 보인 김정일, 남북회담장에서 쓰러진 북한 대표가 남한 구급차에 실려간 일, ‘아리랑’ 공연을 둘러싼 논란 등 공개되지 않던 남북관계의 생생한 이야기가 실렸다.





맹자 사람의 길(김용옥 지음, 통나무, 상권, 432쪽, 1만5000원)=동양의 대표적 고전 『맹자』를 21세기 일상의 한국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재구성했다. 저자는 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 당초 염두에 뒀던 부제는 ‘민본과 혁명’이었으나, 해설을 해가면서 『맹자』를 가장 포괄적으로 대변하는 한마디는 ‘사람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착한 여행 디자인(최승연 지음, 나름북스, 486쪽, 1만7000원)=부제는 ‘케냐에서 뉴욕까지 300일 자원봉사 프로젝트’. 무대 디자이너인 저자가 봉사활동을 하며 발길 닿는 대로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한 기록이다. 케냐에선 보육원을 직접 짓기도 하고, 인도·라오스·파라과이·중국·태국 등에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도우며 벽화를 그리고 연극을 만들기도 했다.





Pride-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현대카드 외 지음, 이야기나무, 320쪽, 1만3000원)=현대카드·현대커머셜·현대캐피탈 임직원이 함께 만든 ‘기업스타일 가이드북’. 자신들의 기업문화를 ‘50가지 일하는 방식’으로 구체화했다. 직관에서 출발한 현대카드 ‘제로(ZERO)’의 탄생 비화, 10%의 가능성으로 도전한 VVIP카드 이야기, 직급이 사라진 회의문화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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