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촌호수·감사원길 … 봄꽃 구경 가볼까

중앙일보 2012.03.30 01:11 종합 24면 지면보기
늦추위를 떨쳐내고 진정한 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은 어딜까. 상춘객(賞春客)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서울시가 가족과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서울 봄꽃길 102선’을 29일 선정했다. 시내 공원, 가로길, 하천변 등 181㎞에 달한다. 서울시는 102개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대형 공원의 길, 작은 산과 공원의 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산책·운동하기 좋은 길로 나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개나리는 다음 달 2일, 진달래는 5일, 벚꽃은 10일께 꽃을 피우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테마별 길 102곳 선정

 봄나들이하기 좋은 꽃길은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있어야 한다. 이를 만족시키는 곳으로 중랑캠핑숲, 북서울꿈의숲 등 대형 공원이 꼽혔다. 중랑캠핑숲은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배꽃이 장관을 이룬다.



 도심의 작은 산과 공원도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보라매공원은 서문 진입로 300m에서 진달래와 붓꽃이 펼쳐진다. 현충원은 국가유공자의 충의를 상징하는 수양벚꽃이 볼 만하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꽃길에 새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를 만날 수 있는 감사원길과 북악스카이웨이가 꼽혔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