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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기준 C로 낮춰 군 복무기간 중엔 이자 면제

중앙일보 2012.03.28 03:28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원 자격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에만 50만명 이상 학생들이 받게 된 국가장학금 규모는 올 한 해 동안 1조75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나 규모다.


[진화하는 대학 복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I유형은 저소득층에 지원된다. 소득 3분위 이하 대학생이 대상이다. 기초수급자 대학생은 연간 450만원, 소득 1분위는 225만원, 2분위는 135만원, 3분위는 90만원까지 각각 등록금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II유형은 정부가 재원을 대학에 제공하고 대학이 이를 활용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지원받으려면 지원자가 소속 대학에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대상이라도 지원받은 금액이 등록금보다 부족한 경우엔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학자금대출은 취업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올해 1학기 대출금리가 3.9%로 시중 금리 중 최저다.



 학자금 대출 방식인 든든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도 완화했다. 재학생 학점 기준을 B에서 C로 낮췄다. 신입생에겐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든든학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대출자의 군 복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장학재단은 멘토링사업을 운영 중이다. 기업최고경영자·석학 등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과 대학생을 연계해 학생의 자아계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지식봉사엔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들이 중고교생에게 학습지도 멘토링을 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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