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화하는 대학 복지] 서강대

중앙일보 2012.03.28 03:27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서강대는 장학금·취업·장애 학생 지원 면에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서강대 캠퍼스 전경. [서강대 제공]
서강대는 장학금·취업·장애 학생 지원 면에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강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11학년도 2학기부터 세 가지 장학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취업캠프·진로 세미나·직무교육
맞춤 지원으로 취업경쟁력 강화

 첫째, 알바트로스 신문고 제도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장학금 신청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제도는 이런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학생 본인이 직접 총장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 역시 간단해 본교 홈페이지에 있는 ‘알바트로스 신문고’ 배너를 클릭한 뒤 에세이 형태로 신청 글을 남기면 된다. 별도의 증빙서류 등은 제출할 필요가 없다. 학생의 자존감을 존중하면서도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돌아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글로벌 창재 장학금 제도가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도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신청자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열정, 준비 정도에 대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학점, 영어성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기업가적 자질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 뒤 장학금을 지원한다.



 셋째, 자기설계 등록금 납부제이다. 등록금을 두 학기에 걸쳐 내기 힘든 학생들은 1, 2학기 등록금을 최대 8개월에 걸쳐 자유롭게 분납할 수 있다. 기존의 분납제도와는 달리 분납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아 학생의 상황에 맞게 납부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장학금 부분수혜자도 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등록금을 분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강대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발전기금을 유치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2011학년도 기준으로 동문회 장학금, 빙그레글로벌장학금, 지경장학금 같은 발전기금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355명이고, 총 지원금액은 7억여 원이다.



 졸업생들이 학교에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장학 제도도 있다. 학부와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지경장학금, 화학과 학부생을 지원하는 마루장학금, 고정섭 교수의 제자들이 은사의 뜻을 모아 지원하는 고정섭 교수 추모 장학금 등이 있다. 맞춤형 취업 지원도 강점이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캠프에서는 효과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그룹사별 직무적성검사 특성과 공략법을 알려주고,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개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서강대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제도도 갖췄다. 학교 안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어 이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도움을 준다. 이들 학생의 교육복지 개선을 위해 힘쓴 결과 장학금 지원 확대, 건물에 엘리베이터 설치, 진입로 보수, 손잡이 교체 등을 달성했다.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을 연결시켜 학습 대필 생활 이동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강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1년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문의 02-705-6114

홈페이지 www.sogang.ac.kr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임선영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