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보당 바람 막으러 울산 간 박근혜

중앙일보 2012.03.26 00:56 종합 10면 지면보기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25일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당 총선 공약에서) 대기업의 고용형태에 대해 공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 비정규직·파견 근로가 얼마인지 전부 공시해 정규직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노조의 영향으로 인해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강세인 울산을 찾아서다.


6곳 중 4곳에 야권 단일후보
“대기업 고용형태 공시 의무화”

 4·11 총선 후보자 등록 후 첫 주말 행선지로 이곳을 택한 배경은 울산 지역의 통합진보당 바람을 막기 위한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해 울산지역 6개 지역구 중 4곳에 단일 후보를 냈다. 울산이 부산·경남의 민주통합당 노무현 바람과 결합할 경우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울산시 북구 화봉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계의 가장 큰 현안이 비정규직 문제”라며 “2015년까지 공기업 등은 지속적인 일은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할 거라는 확고한 실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물과 현금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지 않는 정책을 내놨는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유일하게 의석을 얻지 못한 지역이다. 최근 네 번의 선거에선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진보신당이 번갈아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이 총선 전망을 묻자 “당 상황실에서 분석도 하고 여론조사도 하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오로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했다.





중앙일보 총선홈 지역구별 후보자 상세정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