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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충절의 선조정신 전달”

중앙일보 2012.03.23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진주는 1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5월 진주논개제를 시작으로 진주탈춤한마당,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실크박람회가 11월까지 이어진다. 축제가 몰리는 가을에는 진주 인구 30여만명의 10배인 300여만명의 외래 관광객들이 찾는다. 계속되는 축제들을 뒷받침하느라 진주시는 항상 바쁘다.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치밀하게 축제를 지원하지 않으면 자칫 사고가 날 우려도 있다. 성공적인 축제 지원을 위해 뛰어다니는 이창희(61·사진)진주시장과 일문 일답.



 -진주 축제의 경쟁력은.



 “남강유등축제는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정부가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진주서 열리는 모든 축제는 진주성과 촉석루, 남강 등 역사적인 장소를 무대로 사용합니다. 진주의 축제에서는 논개와 김시민 장군의 충절도 느껴집니다. 다른 곳의 축제들은 보고 즐기는 것으로 그치지만 진주의 축제는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까지 전달합니다.”



 -자치단체들마다 많은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를 성공시키기가 힘들텐데.



 “하루아침에 이뤄진 일은 아니다. 남강유등축제는 2002년 개천예술제에서 분리해 특화시켰다. 용역을 통해 개선방향을 찾고 예산을 늘렸다. 그랬더니 2006년 우수축제로 선정된 뒤 2010년까지 5년 연속으로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2011년에야 대표축제로 우뚝 섰다. 축제도 자식을 기르듯이 꾸준히 가꾸어야 한다. “



 -축제가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을 주나.



 “성공한 축제는 커다란 공단보다 훨씬 낫다. 가을에 300여 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면 1300여 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큰 공단 하나 없는 진주가 축제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축제의 해외 홍보에 나서고 축제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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