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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미조멸치, 해풍마늘 일품

중앙일보 2012.03.23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멸치·마늘 축제 열려



5월이면 은빛 찬란한 멸치가 퍼덕이는 남해. 5월19~20일 미조항에서 열리는 제9회 미조멸치축제가 그것이다. 멸치구이와 멸치회 시식, 멸치털이(사진)와 맨손고기잡이, 바다를 그물로 막아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은 가족이 즐기기에 그저그만이다.



 축제 때 일반시중보다 20~30%싸게 생멸치·멸치젓갈 등을 판다. 지난해 축제 때는 5만명이 몰려 미조항이 마비됐다. 식당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멸치회·멸치쌈밥을 맛볼 수 있었다. 축제기간 멸치제품 판매와 식당 등의 매출은 평소보다 3.5배 많았다.



 올해 축제를 앞두고 축제위원회가 벌써 교통해소 대책을 고민하는 이유다. 4~6월이 남해멸치의 절정기다. 남해군내 멸치잡이 선주 10여명은 연간 5700t의 멸치를 잡아 5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1000억 경제효과 남해마늘



해풍을 먹고자라 고유의 향이 강하고 육질이 치밀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해마늘. 남해마늘을 소재로 한 제9회 보물섬 마늘 축제가 5월25~28일 이동면 다정리 마늘나라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2011년 경남도 우수 문화예술축제로 지정된 이 축제는 남해마늘의 우수성, 건강·장수고장 남해를 알리기 위해 80여종의 공연·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세계로 뻗는 남해마늘,세계가 찾는 보물섬’이 주제다. 마늘사랑 허수아비 만들기, 마늘주제 스토리텔링 대회, 마늘모양 등(燈) 콘테스트 대회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는 8만4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생마늘·흑마늘, 마늘음식, 수산물 등 4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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