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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중앙일보 2012.03.22 17:02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게 된다. 애플이 뉴아이패드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과 함께 태블릿PC 시장에 고해상도 스크린이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MS는 윈도8 개발 블로그를 통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윈도8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태블릿PC, 데스크탑, 가정용 허브(HUB)로 스크린 크기를 구분해 지원할 해상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태블릿PC(슬레이트)의 경우 기본 스크린 크기는 10.1인치, 11.6인치를 기준으로 잡았다. 스크린에 따라 표준화면은 1366x768, HD화면은 1920x1080, 레티나화면은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17인치로 계획된 슬레이트에는 HD화면이 적용된다.



윈도8에서 지원하는 최소 해상도는 1024x768로 결정됐다. MS는 “많은 웹페이지가 이 해상도를 기준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며 “1366x768 기기의 경우 남는 320x768 해상도에서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거나 메뉴창 등 스냅보기(snap view)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상도가 큰 화면에서는 콘텐트의 양을 늘려 빈 영역을 메울 방침이다. 1366x768 해상도에서는 사진 섬네일이 10개 표시된다면 1920x1080 해상도에선 21개가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MS는 앱 개발자들이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블로그에 공개했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대부분의 단말기·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고해상도 스크린을 판매 포인트로 잡고 있다”며 “MS도 이런 경향을 잘 알고 있고 윈도8 태블릿PC에서 이를 다루는 기술을 준비해 다행이다”라고 평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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