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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페이스북에 "극장 간다"고 하자 암살자는…

온라인 중앙일보 2012.03.22 11:30
소소한 일상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친목을 나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이 페이스북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옛날에도 페이스북이 있었다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유명 위인들의 페이스북 내용을 상상해 패러디한 것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페이스북에는 "오늘 아내랑 극장 감! oh oh 개인극장!"이란 내용이 적혀 있다. 이 글 밑에는 '존 부스가 좋아합니다'라고 표시돼 있다. 해당 게시글을 추천하는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활용한 것이다. 실제로 링컨은 아내와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보던 중 암살을 당했다. 존 부스는 당시 링컨을 살해한 암살자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의 페이스북에는 그의 솔직한(?) 당시 심경이 담겨져 있다. 그는 "아ㅋㅋㅋ 사과나무 아래 앉아있다가 사과 맞았어ㅋㅋㅋ"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시켰다.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사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었다..."는 글을 썼다. 마치 지동설을 깨달은 순간 글을 남긴 것처럼 보인다. 그와 함께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는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하나님(GOD·가톨릭은 하느님)의 페이스북도 인상적이다. '갓이 빛을 만들었습니다' '갓이 아담을 만들었습니다' '갓이 이브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그 아래에는 아들 예수(Jesus)가 댓글까지 달아 눈길을 끈다.



이들 모두 과거의 인물답게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한 날짜도 엄청나다. 링컨은 '124년 전', 뉴턴 '344년 전', 갈릴레이 '400년 전', 하나님은 '6000년 전'으로 각각 표시돼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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