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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우리 결혼해요!

중앙일보 2012.03.22 04:00 6면 지면보기
2년째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까지 보듬을 줄 아는 부부가 되겠다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주세요.


신랑 전재연 (29·광진구 광장동)
신부 신나래 (29·강남구 삼성동)

·일시 3월 31일 오후 3시

·장소 AW컨벤션 센터





신랑이 신부에게



“평생의 배필 되어준 당신, 사랑합니다”




우리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 재작년 가을, 교회 동기 모임에서 마주 앉은 게 우리의 첫 인연이었지. 얘기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을 만큼 대화가 잘 통했던 우리가, 부부라는 연으로 이어지게 됐구나. 우리 잘 할 수 있을 거라 다짐하며 지면을 빌려 고백할게. 당신의 성실함과 총명함을 존경하며, 그대의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평생의 배필로 얻음을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월 31일,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을 기다리며.



신부가 신랑에게



“당신과 함께라면 뭐든지 잘할 수 있어요”




재연아, 우리 정말 결혼할 날이 얼마 안 남았네. 새롭게 시작될 날들에 대해 솔직한 마음으로 두려움 반 설렘 반이지만 항상 말했듯이 ‘전재연과 함께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변덕쟁이에 고집도 센 나를 옆에서 항상 지켜봐 주고 이해해주는 멋진 당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이 고마워. 우리의 사랑과 행복이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 우리를 아껴주는 부모님과 주변 분들에게도 더욱 잘하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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