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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서 북핵 성명 나오면 … 북 “선전포고 간주”

중앙일보 2012.03.22 01:17 종합 1면 지면보기
북한이 다음 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과 관련된 성명이 나오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서울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그 무슨 성명발표 따위의 도발이 있을 경우 그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란 백두산 위인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모독”이라며 “우리에 대한 그 어떤 도발도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대응할 가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본지를 비롯한 국내외 6개 언론사와 특별인터뷰에서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일·러 정상들과 북한의 소위 ‘실용발사’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북핵은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제가 아니며, 양자회담이 이뤄진다 해도 이는 핵안보정상회의와는 다른 트랙”이라며 “북한의 터무니없는 협박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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